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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트위터썰

스팍커크 썰정리

곰냐미 2017. 1. 4. 21:10

커크가 폭발에 휩싸여서 몇일간(청력재생기간)소리가 안들리게 되었고

갑자기 무음의 공간에 떨어져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불안해 하고

그걸 알아챈 스팍이 옆에 붙어서 커크를 향한 모든 이야기를 텍스트로 옮겨 패드로 보여주고 불안에 떨지 않도록


 괭곰 ‏@sssweetly  1월 4일

@sssweetly 신경써주는데

스팍은 항상 커크의 시야에 부이는 곳에 있으며 그의 옆이나 뒤에서 접근하지 않도록 하며 무조건 그의 시야에 먼저 들어간 다음에 다가오는 섬세한 배려를 함

커크는 생각지도 못한 배려에 좀 너무 과한것 같이 느끼는데


@sssweetly 스팍이 업무로 인해서 자리를 비우고 커크 혼자 엔티를 산책하는데 크루들이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행동들에 커크는 매우 놀라고 스팍의 배려가 과한게 아니었다는걸 깨달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서 피곤해지고 사람이 날카로워지는 것을 느낌


@sssweetly 토끼몰이를 당하는 기분을 느끼며 쿼터로 돌아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스팍의 모습을 보고 울컥함 스팍의 등을 끌어 안으며 기댐 "짐?" 등의 떨림으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기에 커크는 그제서야 눈을 감음

"갑자기 감각이 사라지는


@sssweetly 건 끔찍한 기분이야."

"현재 함장님은 감각의 피로도가 87%에 달하여 이성적인 판단이 곤란해 보입니다.병가를 신청하겠습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일게."

"네."

"스, 스팍?"

"예."

"나... 들려! 네 목소리가 들린다고!"


@sssweetly 스팍은 희망에 부푼 커크의 환한 얼굴을 지긋하게 바라보고

"그건 지금 제가 함장님의 머릿속으로 말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술이 움직이고 있잖아."

"이건 함장님이 혼란스러워 하실까봐 하고 있는 부수적인 행동일 뿐입니다."


@sssweetly 스팍의 입술이 닫힌채로 있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에 커크는 망연자실함

"알려드리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함장님께서 피곤해 보여서 무례를 범하고 마인드멜드를 연결했습니다."

"그래, 내게 말하지 않고 벌인 이 행동은 조금 무례한 거 맞아.

@sssweetly 아까만 해도 너의 배려가 고마웠는데, 지금은 너의 친절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 스팍."

"죄송합니다."

"사고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나쁘지는 않네."

"함장님께서 괜찮으시다면 마인드멜드로 대화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ssweetly 청력손상이 복구되어도 커크가 말 없이 생긋 웃으면서 스팍을 보는데 스팍은 고개를 끄덕이고 옆에 있던 본즈는 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뭔지 모르겠다는 시선으로 봄

"뭔데? 너희 둘이 뭘 꾸미는 거야?"

"아, 비밀."

@sssweetly 스팍이 사랑을 가득 담은 시선으로 커크를 바라보고 키스해주었으면

제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든지 이루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스팍커크

블루사파이어의 눈물이 아마 저 색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실례가 되지 않도록 조심히 시선을 돌렸다. 그가 점점 다가왔다.

톡톡 바닥을 두드리는 지팡이가 시야에 먼저 들어왔다.

스팍은 그가 그저 길을 가기 위해 자신을 바라본

 괭곰 ‏@sssweetly  8시간8시간 전

것 뿐이었다는걸 뒤늦게 알았다.

그가 앞을 스쳐지나갔고 스팍은 지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다.

그는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가 어깨 너머로 힐끗 자신을 돌아보는 듯 하더니 다시 걸음을 옮겼다.


학회가 있는 곳에서 또 그를 발견했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그의 앞에 기척을 내며 앉았다.

기다리는 일행이 있습니까?

......어....

그의 눈동자가 경계 가득하게 변하더니 답을 찾아 눈을 굴렸다.

아니오. 무슨일이시죠?

용건이 있는건 아닙니다.


스팍은 말을 돌리지 않고 입을 열었다.

눈동자의 색이 신비로워서 당신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작업멘트이네요.

벌칸은 거짓말을 하지않습니다. 그러니 작업멘트란건 적절하지 않은 단어인것 같습니다.

어,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실례는 제가

했습니다.

얼굴을 붉히는 커크의 모습에

열이 나는겁니까?

아니오. 생각지도 못하는 말을 들어서요. 고마워요. ㅐ 눈동자는 흔한 색이라고 생각했거든요.반가웠어요. 저는 수업이 있어서.

다음에 또 대화할 수 있습니까?

시간이 맞다면요.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