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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chou♥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22 "놀랐냐? 놀랐어?" 중2중9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끝내고 휴대전화를 내려 보며 중구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나 고민하던 자성은, 휴대전화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마음 편하게 택시를 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휴대전화가 울리자 자성은 액정을 확인하고 걸음을 멈추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이자성입니다.”[어디냐.]“이제 가려는 길입니다.”[연락하라고 했잖아.]“바쁜 거 알고 있습니다. 굳이 오지 않아도...”[시끄러, 갈테니까. 기다려.]“괜차....” 자성은 자신이 대답하기 전에 전화를 끊어버린 것을 보고 한 숨을 내쉬었다. “사람 말은 좀 끝까지 들으라고.”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피곤 할 것 같..
영화 신세계 가공물. 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20 "당신이 사람이야?!"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중구는 오랜만에 느긋한 아침 식사를 즐기기 위해 레스토랑에 들러 고기를 썰고 있었다. 비록 제 수하들 대신 정청계에서 넘어온 아이들이 조직의 반을 이루었지만, 정청이 신경 쓴 모양인지, 얼굴들이 썩 나쁘지 않았다. ‘짱깨가 보는 눈이 있나보군.’ 자신에게 보내온 수하들을 훑으며, 중구는 나름 청의 사람 보는 눈에 대한 칭찬을 했었다.물론, 아주 잠시만. 지잉. 징. 지이잉. 징. 미친 듯이 울리는 휴대전화 액정을 확인한 중구의 얼굴이 형편없이 구겨졌다. 전화를 무음으로 해두고 다시 음식을 썰던 중구는 부드러운 고기를 작게 썰어 입에 넣고 씹었다.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이 입 안에..
영화 신세계 가공물. 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9 아따, 내가 부탁을 쫌 혀야 것는디.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자성은 자동차 시트에 몸을 파묻은 채 무심하게 지나가는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브라더! 내가 우리 브라더한테, 미안한 부탁을 해야 쓰것는디.” 청의 조심스러운 목소리에 자성이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시선을 청에게 옮겼다. 어두운 차 안에서 얼굴의 반을 가리는 까만 선글라스에 가려진 정청의 눈과 시선을 맞추었다. “정 미안할거 같으면 하지 마시고.”“하여간 싸늘한 새끼. 딴게 아니고. 갑자기 느 일 터지는 바람에 그 씨바 짱깨새끼들하고 마무리를 못 짓고 돌아왔어야. 몇일이면 된께, 금방 갔다 올라니까, 회사 좀 부탁할게잉?”“그럽시다 뭐.” 자성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8 "날 도와줄 사람이 이이사였구만." 골드문 서열 2위인 장수기가 짜잔-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씨발, 중구야. 내가 발길이 안 떨어져서 그란디, 부탁 하나만 허자.” 중구는 지금 자신의 자리를 다시 돌려받는 데에 많은 도움 받은 것이 많긴 했지만,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청의 존재가 반갑지 않았다. “뭐냐, 짱개.” 중구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덜덜 떨고 있는 청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 서류를 살펴보며 대답했다. “내가 상해에 다녀올 동안 우리 브라더 좀 부탁 좀 허자.”“누구? 이자성이?”“씨발, 그려.” 자성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있는 중구는 손을 멈추고 어느새 자신의 책상 앞에 서서 자신을 내려 보고 있는 청을 올려 보..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5 문제될 시 삭제 합니다. 자성은 몸을 혼자 거동할 수 있게 되자 서둘러 퇴원 수속을 밟고 집으로 향했다. 자신이 없는 동안 골드문이 어떻게 변했는지 강과장과 연락해야 했다. 하필, 장수기가 회장자리에 올라 있다니. 그는 강과장에 의해 자성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힘이 없는 그는 자성이 비밀경찰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자성을 협박하고도 남을 위인이었다. 약점이 잡힌 자신은 이빨과 발톱이 몽땅 뽑힌 늙은 여우의 주둥이에서 나오는 꾀를 쉽게 무시할 수가 없었다. 그가 자신을 협박한다면, 자성은 그의 명령에 따라야 할 수 밖에 없을 지도 몰랐다. 정청은 무슨 생각으로 장수기를 회장 자리에 앉힌 걸까.아마도, 바지사장으로 내민 것 같았..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4 나의 싸랑을 담은 윙크발사!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병실에 자성의 머리맡에 있는 스텐드의 불빛만이 병실을 밝히고 있었다. 도둑처럼 뒷꿈치를 들고 까치발로 들어온 청은 손에 든 선물을 낮은 탁자 위에 내려놓고 자성이 잠든 침대를 물끄럼 바라보았다.스텐드의 희미한 불빛에 자성의 실루엣을 본 정청은 자성의 얼굴을 조금만 보고 갈까 싶어 최대한 발을 들어 소리 없이 침대 곁으로 걸음을 옮겼다. '꿀꺽.' 자신의 침 삼키는 소리가 귓가에 울리자 괜히 긴장이 되었다. 발걸음 소리와 심장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울리는 것 처럼 너무나 크게 들려와 자성이 눈을 뜨지 않을까 불안감에 휩싸였다. “씨벌.” 겨우 침대 곁에 서게..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2 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씨발 브라더! 형님이 왔어야” ‘또, 왔소.’ 자신이 왔음을 알리며 병실 문을 과격하게 열어젖힌 정청은 반사적으로 들려오는 자성의 목소리를 예감하며 벙글벙글 웃었다. “브라더?” 정청은 침대가 가지런히 정리된 채 비어 있는 병실을 보며 다시 병실 문을 닫으며 환자 이름이 적힌 명패를 살펴보았다.병실 문에는 ‘이자성’이라는 세 글자가 확실하게 적혀있는 명패가 문에 걸려 있었다. “씨발, 똥간에 빠졌냐.” 이름을 확인한 정청이 다시 문을 열고 병실 안으로 걸음을 옮기고 병실을 뒤졌다. 심지어는 병실 문 뒤까지 들추며 자성을 찾았지만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병실 앞을 지키는 애들 둘을 들볶아 보았지만 그들은 ..
영화 신세계 가공물.브로맨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2013.04.11 사진 출처는 포털사이트 Daum 입니다.문제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약에 취해 얕은 잠을 자던 자성이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을 느끼고 눈을 떴다. 흐린 시야에 낯선 사람이 보이자 순식간에 잠을 떨쳐내고 눈에 힘을 주었다. “깼냐.” 중구는 자신이 가깝게 다가가자 죽은 사람이 돌아 온 것 처럼 번쩍 눈을 뜬 자성의 모습에 약간 놀라며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자성은 자켓에 단추 세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베스트까지 껴입은 익숙한 남자의 모습에 입을 열었다. “...중구형이... 여기까진 무슨 일이오?” 자성이 몸에서 잠을 떨쳐내고 몸을 일으켜 앉으며 중구의 얼굴에서 의중을 읽으려 했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렀다. 짱개새끼는 안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