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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chou♥
[정청자성] 꿈에2014.09.28 뚜벅뚜벅. 무거운 구두소리는 남자의 권위를 말해주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기척이 되어주기도 한다. 서류를 보던 자성은 작게 한 숨을 뱉어내며 고개를 살짝 들었다. 접혀지는 부분에 주름이 간 정청의 둥근 구두코를 보고 피식 웃었다. "어이, 브라더,안녕허냐.""거, 지겹지도 않소. 할 일도 없나보네." 명패를 밀고 엉덩이를 기어코 책상에 올려 놓고 머리 위로 말을 쏟아내었다. "싸늘헌 시끼. 이렇게 날이 좋은 날에는 콧구녕에 바람이라도 쐬러가야제. 여가 처박혀갖고 궁딩이 썩어불것다.""바빠서 썩을 시간도 없소." 자성의 손 안에 있는 서류가 소리 없이 넘어갔다. "씨발. 좆나 병신같다잉.""병신 같을건 뭐요?""씨발. 사내새끼가 좆 달고 태어났으믄 봄 벚꽃이 만개한 것은 ..
커크가 폭발에 휩싸여서 몇일간(청력재생기간)소리가 안들리게 되었고갑자기 무음의 공간에 떨어져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불안해 하고그걸 알아챈 스팍이 옆에 붙어서 커크를 향한 모든 이야기를 텍스트로 옮겨 패드로 보여주고 불안에 떨지 않도록 괭곰 @sssweetly 1월 4일@sssweetly 신경써주는데스팍은 항상 커크의 시야에 부이는 곳에 있으며 그의 옆이나 뒤에서 접근하지 않도록 하며 무조건 그의 시야에 먼저 들어간 다음에 다가오는 섬세한 배려를 함커크는 생각지도 못한 배려에 좀 너무 과한것 같이 느끼는데 @sssweetly 스팍이 업무로 인해서 자리를 비우고 커크 혼자 엔티를 산책하는데 크루들이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행동들에 커크는 매우 놀라고 스팍의 배려가 과한게 아니었다는걸 깨달음 신경을 곤..
씰님(@Percy_Graves)의 그림에서 영감 신동사 크레덴스X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는 몸을 웅크린 크레덴스에게 시든 꽃을 치명적인 독을 가진 페리큘리드로 만들어 가슴의 포켓에 꽂아 주었다. "너는 착한 아이야, 크레덴스." "크레덴스는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흝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네, 당신의 착한 아이가 될게요. 그레이브스씨." 크레덴스는 그레이브스의 손길에 홀린것 처럼 그의 손길에 조금이라도 더 닿기 위해 목을 쭉 빼었다. 그의 손이 떨어지자 고개를 들었다. 거만한 남자의 시선이 닿았다.자신의 양모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그 시선을 크레덴스는 알고 있었다.하지만 너무나 달콤하고 따뜻한 그의 태도에 희망을 걸고 그와 대등한 관계를 꿈꾸었다."크레덴스..
신비한 동물사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크레덴스X그레이브스 설정 1.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직접 만난적이 없다.2. 그레이브스는 전쟁으로 부인과 아이를 잃었다. (아이가 성장했다면 크레덴스의 또래) 상황이 정리되고 감금되어 있던 그레이브스는 한참 뒤에 구조 되었다. 그는 그린델왈드가 마실 폴리주스의 원료인 머리카락을 제공해야 했는지 단정한 머리카락이 쥐가 파먹은 듯 이리저리 잘려 있었고, 몸에는 고문의 흔적이 선명했다.그레이브스는 빠르게 회복하였고 다시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처럼 집행부의 수장으로서가 아닌 오러로서 복귀하게 되었다.퍼시발 그레이브스는 자신에게 내려진 처벌을 조용히 받아들였다.자신의 부주의로 미국 마법사 사회를 통채로 노마지들에게 ..